190524 집으로 가는 길 motd



지난주엔 출장을 끼고 서울에 간 지라
뭔가 주말을 집에서 보냈어도 푹 쉬었다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오늘은 칼퇴 후 기차타고 집으로 간다!

베이스
아이오페 선크림
투쿨포스쿨 쿠션 02
투쿨포스쿨 비비팩트 01
: 무슨 제품을 써도 베이스가 와장창 정오를 못넘기고 무너진다 흙흙
어차피 여름엔 베이스 안바르지만, 그래도 아쉬운 맴에
면세로 브들  퍼펙트핏? 암튼 신상 파데 질러봤다.
잘 맞았으면.. 엘지 생건 베이스는 쓰고 성공한 적이 1도 없었어서^_ㅠ

아이
에스쁘아 라이버블
VDL 아이 프라이머
VDL 마스카라 픽서
에뛰드 컬픽스 블랙
: 와 브들 프라이머 좋다는 거 이때까지 쓸 땐 몰랐는데오늘 알았다..! 라이버블 지난번에 단독으로 썼을 땐 30분도 안돼서 펄이 뺨에 다 우수수 떨어지더니..^^
프라이머 바르고 쓰니 핑크펄감도 더 예쁘고 펄날림이 거의 없다!! 좋다 좋아

치크
미샤 코튼블러서 발레리나
: 암 생각없이 샀는데 오늘 바르니 너무 과즙 터지지 않게 적당히 상콤하다. 지속력도 나쁘지 않은 편.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 쌀
: 웜한 메이컵을 할 땐 립도 비슷한 계열로 발라주려하지만 코랄립은 정말 어떻게해도 안어울려서(눈물) 뭐 바르나~ 온갖 립제품이 수북한 화장대 앞에 앉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집어든 쌀. 여리+물먹에 혈색만 딱 줘서 그냥 오렌지-애프리콧-살몬 이런 느낌으로 메이컵한 날엔 무적권 쌀이다.


더 소사이어티 보는데 재밌다..!
기차타는 시간이 넘 지루했는데
더 소사이어티 보면서 오니 시간 순삭
대신 베드신이 자주 나와서 ㅎㅎ 기차에서 항상 대기타고 휙휙 넘겨줘야하긴하지만 넘 좋다.
특히 헬레나 너무 내 취향*_*으로 이쁘다.



20190517 인생 motd



베이스
정샘물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 #페어라이트
폴앤조보떼 파우더
: 친구에게 면세로 부탁했던 정샘물 쿠션.
겨울에 촉촉하게 바를 쿠션 찾다가 스킨 누더 쿠션을 발라보고 싶어서 부탁했는데, 스킨 누더 ‘롱웨어’를 주문해부럿다... 상당히 매트함
그래서 겨울 내내 봉인했다가 오늘 개봉했는데
밀리네요 때같이^_ㅠ 선크림이랑 궁합이 안좋아서 그런 건지, 내장 퍼프가 구려서 그런건지 왜때문에 밀리는가 아직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그리고 다크닝이 매우 금방 찾아왔다.
요놈을 어쩌면 좋을까


치크
무인양품 블러셔 #핑크
: 이거 진짜 짱이다 ㅋㅋㅋㅋ
아침 8시에 바른 게 아직까지 남아있다.
물론 처음 발랐을 때랑 색상이 똑같진 않지만..!
내 기준 홀리카 프레쉬 피치보다 더 이쁘고
색감도 맘에 든다.
하지만 국내에선 이제 코스메틱 라인은 판매하지 않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이거 2015년에 산거라 교체해주고픈데^_ㅠ


아이
클리오 프리즘 멀티 팔레트 02 플레이 메모리즈
#Let’s Swing
#Page Me
폴앤조 보떼 홀리데이 리미티드 아이섀도우002
: 겨울에 이쁘다고 이쁘다고 난리친 클리오 섀도우. 하지만 출근러에겐 왕펄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얌전한 거 바르고 아쉬워서 폴앤조로 음영줬다. 작년 폴앤조 저 따조 섀도우들 색깔은 진심 잘 뽑아냈는데.. 온고잉으로 따조말구 섀도우답게 나와주면 좋겠다!



라네즈 세럼 인텐스 립스틱 핑크크러쉬
: 후기가 어지간히 없던 핑크크러쉬 컬러
아묻따 질러봤는데 색감은 나한테 너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컬러여서 괜찮았지만 펄이 ㅋㅋㅋㅋ 왕펄땡이가 무슨 크리스마스 카드 펄 같아서 휴지로 새 립스틱 겉면을 벅벅 문질렀다..
그래서 지금은 무난하게 바를만 함
립스틱은 케이스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케이스가 좀 아쉽다. 라네즈는 모델도 젊고 나름 2030 느낌으로 타겟팅하는 것 같은데 묘하게 3040느낌임



ㅅㄹ도 끝나서 이번 한 주는 몸도 가볍고
기분도 다시 경쾌해지겠지 기대를 했는데
어째 PMS와 ㅅㄹ로 시달리던 때보다 더더욱 기분이
다운된다. 거기다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원인 모를 불안감과 우울감까지.
매년 전쟁이다 전쟁이야...
나는 언제쯤 긍정과 기쁨이 디폴트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아싸리 성격 좋고 착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질지도 못한 성격인
졸라 애매하게 착한 or 성질 드러운 사람이라
지난 일에 대한&나 스스로에 대한 후회로 삶이 점철된다.
지금 이 모든 상황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싶으면서 동시에 내팽개치고 회피해버리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반복하며
살 생각하니까 정말 살기가 싫어지려 해..

190501 근로자의 날 (feat. 뜻밖의 선물) 넋두리



평일에 어중간하게 휴일이 껴서
본가에도 서울에도 못 가서 되게 싫었는데,
심심한게 좀 그래서 글치 역시 출근 안 하는 건 좋쿤

2시까지 이불 속과 밖을 드나들다가
2:30쯤 큰 맘 먹고 집 앞 헬스장에 갔다.
역시 사람없는 시간대에 가니 꿀~~!

땀 좀 빼고
집에 와서 여유롭게 샤워하고
그러고 대충 옷만 걸치고 7시 언어 수업때 사용할
교재를 사러 캠퍼스에 갔다.
캠퍼스가 평지던데 어찌나 좋던지...^^
장장 10여 년간 입구에서부터 완만하게 오르막이 시작되던 학교를 다니다 이런 곳에 오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여기서 학교를 다녔으면 내 다리가 조금 더 예뻤을까?’
같은 X라 부질없는 생각 ㅎㅎㅎㅎ

아무튼 교내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사러 가니
데스크 직원분이 수강증 보여달라구 하셔서
서점 내 컴퓨터로 언교원 로긴하려는데
액티브 엑스를 설치해라고 해서 ㅡㅡ
걍 정가로 사겠다고 하니
그래도 10%할인된 가격에 책을 판매해주셨다.
그리고 덤으로 써보라고 핸드크림까지~~

엄청 잘 쓰던 핸드크림을 서울에 두고 와서
담주 서울 갈 때까지 존버중이었는데
이게 웬 떡이람 꺄하하~~
소소했지만 엄청 기분좋았다.

그러고 점점 노란빛으로 밝아지는 염색모발에
톤그로를 견딜 수가 없어서
학교 근처 쇼핑 거리?에서
프레쉬라이트 버블 염색약도 사고,
필요하던 미용가위랑 버블메이커도 샀다.

내일 출근해야 하는 것도,
더욱이 생각만해도 졸X 싫은 미팅에 가야하는 것도
주옥같지만
그래도 내일 모레만 버티면
엄마아빠 얼굴 볼 수 있으니..^^
존버해본다

간만에 캠퍼스를 누비고 다니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익숙한 새로움 넋두리



나이들어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이
예전만큼 쉽지가 않구나

여기서 그래도 1년은 지내봐야지 싶다가도
두고 온 사람들이 생각나서 느끼는 외로움,
사소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불편함들(광역버스보다 긴 버스 배차간격이라든가..),
그리고 광역시도 아닌 지방 소도시에 와서
어쩔 수 없이 느낄 수 밖에 없는 그 지루함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우울감

솔직히 스스로 여기에 꼭 정을 붙여야만 한다는
의사가 없어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지내는 것도 굉장히 감사할 일인데..

아무튼 그렇게 무료함에 젖어 지내던 중,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 직장 근처 대학교 언어교육원
코스를 등록을 했다.
한 때는 다국적 배경에서 일하고, 그런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영어와 멀어지면서 쓸 일이 사라지고.. 그러다보니 영어하다가 턱턱 막히는 순간이 너무 자주 느껴져서 안되겠다 싶어 등록했다.

그래도 퇴근 시간에 가는거라 직장인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직장인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클래스에서 내가 최고령자같닼ㅋㅋㅋㅋㅋㅋㅌ
장난같이 친구한테 ‘나 완전 이모돼서 오는 거 아냐~’ 이랬는데 와우 현실이 되었습니다^^a.. 긁적~~

그래도 이렇게라도 아니면 교류할 일이 전혀 없을
학부생들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너무너무 풋풋하고,
그냥 수수하고 어리숙한 느낌이 가득한데도
너무 빛나 보였다.

어른들이 그 나이땐 아무것도 안해도 그 자체로
빛이 난다는게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뭐 20대를 유별나게 미화하려는 뜻에서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거고, 앞으로도 계속 클래스에서 봐야 아는 거겠지만 유독 이 클래스 친구들이 또 유들유들한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클래스 마치고 나오려는데,
내 옆에 앉은 진짜 대략 나랑 7-8살 나이차가 나보이는
리터랠리 아가가
“저기요 누나 초면에 죄송한데요 ~~” 하면서 수업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는 뭔가
어머 나보고 누나래~~ 이게 아니라
세상에 누나로 봐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 딱 이 마음이었닼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퇴근 후 뭔가 자꾸 새로운 변화를 주려고 해야겠다.
암것도 안하면 정체될뿐만 아니라 고립되는 느낌이 진짜 심해지는 듯.

암튼 개꼴데가 야구를 잘했으면 야구본다고
어학원 끊을 생각 안했을텐데,
못하기도 더럽게 못하면서 졸라 재미없게 야구해서
미련없이 야구 끊고 자기 계발에 힘쓰게 되어서
좋네 ㅋㅋㅋㅋ
고오맙다 이 븅신들아 진짜 ㅋㅋㅋㅋ


190408 염색 motd



염색을 했다.
색은 저 사진에서 카키빛 좀 더 빼고 노란빛을 더하면 된다.
색은 엄청 마음에 든다..!
그러나 지금 소지 중인 의상, 메이크업 제품 모두와
밸붕이라 총체적 난국이다 ㅋㅋ 하..

베이스
끌레드뽀보떼 UV 프로텍션 크림
클리오 킬 커버 광채쿠션 03 리넨
폴앤조 파우더 크리스마스 에디션
: 끌뽀 선크림이 단독으론 진짜 좋다. 최상의 유수분 밸런스에 가벼운 느낌까지. 근데 얘 위에 베이스 제품을 올리는 순간 모두 다 파.괘.한.다. 여러 종류로 바꿔서 올려봐도 밀리는 경우도 벌써 2-3번째고 무너짐이 빠른듯...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베이스랑 궁합 좋아서 피부 표현 대박이면 15만원짜리 선크림에 눈돌아갈테니까... 천만 다행~~
클리오는 끌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걍 평범하다.

아이
웨이크메이크 컬러 픽스 브로우카라 04허니브라운
: 염색하고 올영가서 장시간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낙점된 윀멬 브로우 마스카라. 나는 눈썹이 진해서 사실 밝은 브라운 아이브로우를 올리면 좀 지저분해보이는데, 얘가 색감이 너무 누렁하지 않고 그나마 매트한 색감으로  올라온다.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누렁누렁하지만 검정 눈썹으로 다니는 것보단 이게 낫지 하면서 바른다.



라네즈 스테인드글라스틱 07 핑크 토르말린
: 머리색이랑 눈썹색이랑 톤그로일 걸 알지만 오늘 의상색에 맞춰서 한 번 혹시나 하고 발라봤지만 역시나였습니다. 한순간에 인생립이 쩌리로 하락했습니다 흑흑..



다크브라운 자연 흑모에
네이비 상의/에
쿨핑크(푸시아/형광 제외)/플럼 계열이
최상의 조합이다보니
의상, 화장품이 대체적으로 저 부류로 다 갖춰져있는 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어울리진 않지만 선호하는 컬러군도
구비를 해두는 편이긴 하지만, 최근에 정리를 많이 해서 없어졌다^_ㅠ.
그리고 이 시점에 염색 충동이 일어나 하게 된 염색..

일단 머리색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고 좋은데
안색이 확실히 죽어보인다.. 진짜 맴찢
그리고 아침에 의상이랑 메이크업 제품 매치할 생각을 하면 암담하다. 하긴 원래 지난 밤에 오늘 입을 것 칠할 것 생각하다가 답을 못 내서 오늘 아침으로 미룬 것이니.. 끌끌^^a

물론 이로 인해서 새로운 옷과 화장품을 살 명분이 생겼지만 그러기엔 너무 낭비기도 하고(다시 흑갈로 염색하면 분명 안입어지고 안쓰게 될 것), 결정적으로 쇼핑을 나갈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눈물,,, 인쇼할 시간과 체력조차 없음..

요즘 날이 추워서(내가 추위를 유독 심하게 탄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요즘이다) 좀 오버같이도 나는 아직 겨울옷 입어야하는데 지금 머리색이랑 맞는 겨울 의상이 1도 없습니다.. 흑흑 답은 2개월 후 재염색이 답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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